남가주 영업 12곳 2011회계연도 4억6천여만달러, 전년비 134%나
중앙 3위·윌셔 7위 LA‘탑 20중’ 7곳
한인은행들이 경쟁적으로 SBA 대출을 늘리면서 지난 9월로 끝난 2011회계연도 중 LA지역에서 기록된 SBA 대출 건수와 규모에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남가주 지역의 중소기업대출(SBA론) 은행 순위에서도 한인 은
행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함됐다.LA, 벤추라, 샌타바바라 등 3개 카운티를 관할하는 연방 중소기업청(SBA)LA사무소가 21일 발표한 2011회계연도(2010년 10월1일~2011년 9월30일)SBA 론 대출실적 자료에 따르면 한인은행 중 중앙은행이 대출 규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7곳의 한인 은행이 조사 대상 132곳 가운데 20위권 안에 들었다.남가주에서 영업하는 12개 한인은행들의 2011회계연도 대출 규모는 4억6,791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9,959만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134.4%) 늘었
다. 또 12개 한인은행들의 대출 건수도 2010년의 438건에서 2011년에는 563
건으로 28.5% 증가했다. 남가주 3개 카운티의 전체 대출 규모도 2010회계연도 대비 48.6% 증가한 15억8,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중30%인 4억6,791만달러를 한인 은행들이 대출해 전년 동기의 17%에서 크게늘었다. 대출 건수로도 전체 2,477건의22%인 563건을 한인 은행들이 기록했다.한인은행 별로는 중앙은행이 143건
에 1억4,043만달러를 대출, 대출 건수기준으로 전체 3위, 대출 규모에서는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윌셔은행이88건의 대출을 기록, 전체 7위를 차지
했으며 태평양은행이 65건을 성사시켜 9위를 차지하는 등 탑10 은행에 랭크
됐다. 이밖에 오픈 뱅크와 커먼웰스 비즈니스, 하나 파이낸셜, 나라은행이 20
위 안에 랭크됐다.
<이 일 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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