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동부 해외특별교구 1대 교구장에 뉴욕 불광사 주지인 석원 스님(사진)이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석원 스님은 지난달 27일 뉴욕에서 열린 산중 총회에서 미국 동부 해외특별교구 교구장에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석원 스님은 뉴욕, 뉴저지, 뉴햄프셔 등 동부지역 16개 주와 온타리오, 퀘벡 등 캐나다 동부지역 6개 주를 아우르는 동부 해외특별교구를 총괄 담당하게 된다.
1952년에 태어난 석원 스님은 1975년 고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으며 삼막사 강원과 동국대 선학과를 나와 대한불교 청소년 교화연합회 총무 등을 지냈다.
조계종 총무원은 앞서 지난 4월 1일 해외특별교구법을 제정한 데 이어 지난 8월 9일 제33차 종무회의에서 미국 동부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승인하는 등 해외 포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은 “그동안 해외포교가 스님들 개별적인 원력에 의해 이뤄져 왔으나 미국동부 해외특별교구장의 임명으로 종단 차원의 한국불교의 국제화, 해외포교의 체계화 및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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