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소매업협회(NRF)가 연말 연휴시즌 소매소비가 전년 대비 2.8% 증가할 것이라고 6일 발표 했다. NRF는 미국 내에서 소매업 을 대표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매년 이맘때 쯤 연말연 휴 샤핑시즌 전망을 내놓는다.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이어지는 연말 ‘대목’시즌은 미 전체 소매 소비의 40%를 차지한다. NRF가 예상한 수치는 지난달 소매시장연구기관인 ‘샤퍼트랙’ 과 샤핑센터국제위원회(ICSC)가 발표한 3%에는 못 미치지만 지 난 10년 평균 증가치를 웃돈다.
시장은 지난해 5.2%에는 크게 밑 돌지만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가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2008년과 2009년에는 경제·금 융위기 여파로 각각 4.4%와 0.4% 감소했었다.
NRF의 매튜 쉐이 CEO는 “높은 실업률이 지속되면서 그간 소 매시장을 가득 메운 먹구름이 완 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2008년, 2009년에 비하면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컨설팅전문회사 딜 로이트 LLP 역시 같은 기간 소매 소비가 2.5~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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