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과 화원(nursery) 등 관련 업계가 참여하는 ‘미주한인 화훼협회’(가칭)가 오는 29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이날 오후 7시 타운 내 용수산 식당에서 열리는 총회에는 LA 한인타운, 세리토스, 사우스 베이,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전 지역 약 60개 꽃집과 화원 업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화훼협회는 불경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업주들 간에 상도덕에 어긋나는 가격파괴 경쟁을 피하고 업계 권익을 보호하고 정보교환을 활성화하는 등 공생을 위해 협회를 구성한다는 취지로 협회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협회는 출범과 함께 주기적으로 판매 유통 및 꽃 장식 등을 주제로 세미나 및 설명회를 열고 버크 구입 및 공동구매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면서 도매상들과 가격협상을 협회 차원에서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달 모임에서 협회 임시회장으로 선출된 에덴화원 이현영 대표는 “남가주 지역에는 모두 120여개의 한인 화훼업계가 문을 열고 있지만 그동안 업계가 협회 차원에서 모임을 가진 적은 거의 없었다”며 “앞으로 분기별로 모임을 가져 업주 간의 애환과 정보를 교환하면서 함께 동고동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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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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