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3개월만에 78만달러 계약
경기도가 LA다운타운 자바시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섬유 마케팅센터’(GTC·사진)가 개소 3개월여 만에 78만달러의 실적을 올리는 등 불경기에도 비교적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는 18일 마케팅센터 개소 이후 3개 업체와 14건 6만1,000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8개 업체와 72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9개 업체와 추가 계약을 협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케팅센터는 지난 4월22일 문을 연 후 자바시장을 중심으로 78회에 걸친 상담을 통해 이와 같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센터 내에는 경기도 소재 24개 섬유업체 신상품 2,600점이 전시됐으며, 분기마다 500점 이상이 신상품으로 교체되는 등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마케팅센터는 또 남가주 한인 의류·봉제·원단 업체들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14일 한인원단협회(회장 구본준)와 공동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달 말에는 미주시장 확대를 위해 대구시와 마케팅센터 공동운영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밖에도 동두천시와 협의해 한인의류협회(회장 크리스토퍼 김) 회원사의 경기봉제지식산업센터 입주도 알선할 계획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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