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류협회 31일 세미나… 회장단 분과위 신설 추진
한인의류협회(회장 크리스토퍼 김)가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회장단 산하 분과위원회를 신설을 추진하는 등 회원사 지원을 강화한다.
의류협회는 한미 FTA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업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미리 점검하기 위해 코트라LA(센터장 윤원석), 한국무역보험공사(LA지사장 황인규), 통관 전문사 베스트 커스텀즈(대표 조셉 안)의 공동 후원으로 오는 31일 오후 2시 LA 페이스마트에서 회원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코트라 LA는 이번 세미나에서 인적자원 지원은 물론 코트라가 준비한 ‘한미 FTA 헬프데스크’의 활용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 무역보험공사는 세미나를 통해 한인의류업체들이 한미간의 크레딧(외상) 거래를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한미 FTA가 시행되면 양방향의 크레딧 거래가 크게 늘 것이며 이에 대한 무역보험공사의 보증 서비스 제공 등이 전달된다.
베스트 커스텀은 무관세로 수입을 할 때 관세청에서 요구하는 서류작성, 원산지 증명 등의 내용을 설명하고 의류 아이템별로 적용되는 관세율 등에 대한 정보도 설명할 예정이다.
의류협회는 또한 경기도 봉제단지 조성 등 굵직한 사업의 시행을 앞두고 정관개정을 통해 회장단 산하 분과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의류협회는 또 선거관리위원회의 보강 및 개편 작업도 진행해 투명한 협회 운영을 위한 초석 작업을 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김 회장은 “그동안 분과위원회가 이사회 산하로 만들어져 있었지만 활동이 거의 없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FTA 시행과 함께 시작되는 하반기 여러 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전반적인 직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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