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은 한류스타 동방신기의 정규 5집 앨범 ‘왜(Keep Your Head Down)’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의 가온차트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음반 중 ‘왜’가 23만 92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다 판매 음반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왜’는 2인조로 재편된 동방신기가 2년 만에 국내에 내놓은 정규음반이다.
’이것만은 알고가’가 새롭게 수록된 ‘왜’의 리패키지 앨범 또한 5만 5천234장이 팔리며 상반기 음반 판매 순위 9위에 올라 두 앨범을 합산하면 올 상반기 모두 3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는 빅뱅의 ‘빅뱅 미니앨범 4집’으로 13만 3천951장이 팔렸고, ‘빅뱅 스페셜에디션’은 8만 3천726장으로 6위에 올랐다.
3위는 지난 5월 발매돼 6월30일까지 11만 1천201장이 팔린 비스트의 정규 1집 ‘픽션 앤드 팩트’며, 4위는 김현중의 첫 솔로 앨범 ‘브레이크 다운’으로 10만 433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5위는 씨엔블루의 첫 정규 1집 ‘퍼스트 스텝’으로 9만 3천59장, 7위는 2PM의 ‘핸즈 업’으로 6만 7천819장이 각각 팔렸다.
에프엑스는 첫 정규음반이 5만 8천419장이 팔리며 걸그룹 중에서는 가장 높은 8위에 올랐고, 10위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스페셜로, 4만7천373장이 판매되면서 OST 음반으로 유일하게 10위권에 포함됐다.
빅뱅 승리의 ‘V.V.I.P’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OST, 아이유의 ‘리얼’, 엠블랙의 ‘BLAQ 스타일’, 포미닛의 ‘포미닛 레프트’, 허영생의 ‘렛 잇 고’, 소녀시대의 ‘더 퍼스트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투 더 뉴 월드’ 등은 20위 안에 들었다.
가온차트는 "올해 상반기 역시 아이돌 그룹의 음반이 강세였으며 그중에서도 팬덤의 영향이 큰 남성 아이돌 그룹의 음반이 상위 10개 중 8개나 차지한 반면 솔로 가수의 부진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가온차트 앨범판매량은 음반제작사별 물류창고 출고 도매 수량에서 반품 물량을 뺀 수치를 집계한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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