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장 11회 대접전 끝 2-1로 플로리다 제쳐
칼리지 월드시리즈 1차전
사우스캐롤라이나가 2년 연속 미 대학야구 정상에 오르기 직전이다.
디펜딩 챔피언 사우스캐롤라이나(54승14패)는 27일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벌어진 칼리지 월드시리즈(CWS) 결승(3전2선승제) 1차전에서 연장 11회 대접전 끝 플로리다(53승18패)를 2-1로 제치고 2연패에 1승 앞으로 바싹 다가섰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이날 승리로 CWS 무대 10연승과 NCAA 토너먼트 경기 15연승이란 2개 대학야구 신기록을 세웠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9회와 10회 말 수비 때 연속으로 상대 주자를 홈플레이트에서 잡아내며 기사회생한 끝에 크리스천 워커가 상대 송구 실책 두 개가 연발한 틈을 타 결승점을 올려 극적으로 이겼다. 버지니아를 꺾은 준결승에서 손목을 다쳐 출전여부가 불투명했던 워커는 11회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를 훔치며 상대 캐처의 송구실책을 유인해냈고, 3루까지 내달릴 때 송구가 관중석으로 날아간 센터필더의 실책이 겹치면서 결승점을 올렸다.
2차전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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