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이하(U17)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콩고와 1-1로 비겨 승점 1을 보태는데 그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4일 멕시코 모렐리아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북한은 전반 14분만에 주종철이 선취골을 따냈으나 후반 30분 콩고의 크라이스트 은쿤쿠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이로써 북한은 조별리그 3경기를 2무1패(승점 2)로 마치며 A조 3위에 그쳐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대회는 4팀씩 6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 2위를 차지한 12개국과 3위팀가운데 승점 순으로 4팀이 16강에 오르게 되는데 이미 4개조에서 3위팀이 승점 3을 확보해 승점 2에 그친 북한은 탈락이 확정됐다. 같은 조의 개최국 멕시코는 유럽 챔피언 네덜란드와 격전 끝에 3-2로 승리,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고 콩고(1승1무1패)가 2위로 16강 티켓을 따냈으며 네덜란드는 1무2패로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한편 B조에서는 일본이 아르헨티나를 3-1로 꺾고 2승1무(승점 7)로 조 1위를 차지했으며 프랑스(1승2무, 승점 5)가 2위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1승2패)는 조 3위로 다른 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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