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성형수술은 맹장, 위암 혹은 고혈압 등의 치료와는 조건이 판이하게 다르다. 왜냐하면 꼭 해야만 하고 혹은 급하게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와 나중으로 미루어도 되고 안 해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별로 없는 경우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무슨 치료나 수술이든지 수술의 결과나 부작용들은 미리 따져 봐야 하지만 미용성형 수술의 경우는 결과가 예상 밖으로 나오거나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크면 안 하는 것이 좋을 수가 있다.
환자로tj 의사를 선택할 때도 여러 조건을 보고 정하겠지만 의사로써도 환자를 아무나 다 해달라는 대로 수술하는 것이 아니고 그래서는 안 되는 것이다.
환자의 정신상태가 정상이어야 한다. 자기는 정상이라고 하지만 의사가 판단하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말이다. 자기관리에 소홀히 한다든지 정신분열증세 혹은 과대망상증세, 혹은 현실적인 자기모양을 판단하지 못하거나 불가능한 수술방법을 고집한다든가, 과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재고하거나 연기 혹은 안 해야 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이 심할 경우에는 담당 내과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원 종 만
<원종만 성형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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