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안타를 터뜨리며 팀이 연장전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5타수3안타를 때리고 시즌 11번째 도루도 성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7에서 0.244로 올라갔다.
1회 좌익수 직선타로 잡힌 추신수는 3회에도 1루수 직선타로 잡히는 등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불운을 맛봤다. 하지만 6회 2사 후 기어코 우전 안타를 친 뒤 2-2로 맞선 9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깨끗한 우전 안타로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2루를 훔치다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연장 11회 1사 후 우전 안타로 다시 1루를 밟았고 이번에는 2루를 훔쳐 두 번째 끝내기 기회를 마련했다. 클리블랜드(39승31패)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고의 4구로 이어간 1사 1, 2루에서 신인 코드 펠프스가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극적인 끝내기 3점포를 터뜨려 피츠버그(35승36패)를 5-2로 울렸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레이스 선두인 클리블랜드는 2위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39승33패)와 1게임차 간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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