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지 못할 최고의 공연 선사하겠다`
▶ 본보 주관, 행사장서 입장권 구입가능
오늘(15일) 오후7시30분 헤이워드 쉐보 칼리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11 이문세 붉은 노을’ 콘서트를 준비하는 이문세의 심정은 남다르다.
그는 북가주 한인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공연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2009년 9월 서울에서부터 시작된 ‘붉은 노을’ 콘서트는 다음해인 2010년 5월까지 24개 도시, 47회 공연으로 10만 관객 이상을 공연장으로 불러 모으는 등 관객들 사이에 최고의 공연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4월1∼24일까지 이어진 장기 공연에서도 매회 전좌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명품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기세를 몰아 이문세는 ‘2011 이문세 붉은 노을’ 콘서트를 해외에서 열기로 하고 작년부터 준비해 왔다.
2시간20분간 펼쳐질 이번 공연에서 이문세는 25곡 내외를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농축된 에너지를 무대에서 쏟아버리겠다”며 “관객들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까지 본 공연 중 최고라고 말을 관객들로부터 들을 수 있도록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문세는 “공연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만족해하는지가 관건이지 관객 몇 명이 더 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면서 “오길 잘했다고 말할 만큼 후회하지 않는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미주에서 첫 스타트를 끊는 의미 있는 공연인 만큼 긴장감은 크지만 한편으로 관객들과 만날 생각에 가슴이 벅차다”면서 “외국 살면서 잃어버렸던 대한민국의 문화적 감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콘서트는 80·90년대를 풍미했던 히트곡으로 이루어지며, 타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대 스케일과 연출로 관객들에게 진정한 재미를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서 이문세는 옛사랑, 광화문연가, 소녀, 사랑이 지나가면, 파랑새, 나는 행복한 사람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본보 사업국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당일 공연장에서도 5시30분부터 판매된다.
▲티켓: 40달러/70달러/90달러/120달러/150달러
▲장소: Chabot College(25555 Hesperian Bl., Hayward)
▲문의: 본보 사업국 (510)777-1111
<김판겸 기자>
‘2011 이문세 붉은 노을’을 가지고 해외투어를 하고 있는 이문세씨가 한국에서 보여준 공연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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