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호세 지역 살인사건 사망자 수가 이미 전년도를 추월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산호세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11일)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24세 남성을 포함 13일 오후까지 26명이 살인 사건으로 사망했다.
이는 지난해 통틀어 사망자가 20명이였던 것에 비해 크게 급증한 수치다.
산호세의 살인 사건 사망자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20~33명 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대로 간다면 올해 사망자가 50명을 넘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 리더들은 1980년대 이후 살인사건 사망자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경찰 조직의 개혁을 요구했다.
또한 이들은 경찰과 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연락체계 구축과 각 소수계 커뮤니티의 문화 등 이해를 돕기 위한 경찰관 교육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리더들은 경찰들이 커뮤니티를 이해한다면 사건 피해자 등 주민 제보시 심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산호세시는 아직도 타 대도시에 비해 가장 안전한 도시라고 주장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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