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양 팀을 합쳐 안타가 7개밖에 안 나온 투수전에서 3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을 0.241로 약간 끌어올렸다.
전날 5번 타자로 기용됐던 추신수는 지난 일요일에 이어 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다시 6번 타자로 출전, 선두타자로 나선 7회 3번째 타석에서 상대 구원투수 척 제임스를 상대로 안타를 쳤다. 그러나 다음 타자 올랜도 카브레라의 2루수 라인아웃 때 더블플레이에 걸려 득점기회가 무산됐다.
트윈스 왼손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3승6패·방어율 5.20)를 상대로 2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캐처 카를로스 산타나가 2루타를 치고 나가 결승점을 올린 4회에는 숏스탑 땅볼에 그쳤다.
인디언스(34승25패)는 2년 전 클리프 리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하면서 받아낸 마이너리거 중에 하나였던 신인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8이닝 3안타 무실점(1볼넷 6삼진) 호투 덕분에 트윈스(22승38패)를 1-0으로 따돌리고 시즌 최악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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