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안방에서 사흘 연속 패했다.
뉴욕 양키스와 주말 3연전을 2연패로 마친 에인절스(30승32패)는 6일 탬파베이 레이스(31승29패)를 상대로 치른 홈경기에서도 산발 5안타로 묶인 무기력한 경기 끝에 1-5로 주저앉았다. 스위치히터지만 왼쪽에서 더 잘 치는 에인절스 캐처 최현(23 미국명 행크 콩거)은 상대가 왼손잡이 데이빗 프라이스(7승5패 방어율 3.35)를 선발로 내세운 탓에 기용되지 않아 전날 2루타에 볼넷 2개로 3차례나 출루했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8회 캐처 제프 매티스의 타점으로 셧아웃 수모만 면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는 이날 선두 텍사스 레인저스(34승27패)를 비롯해 시애틀 매리너스(31승29패), 오클랜드 A’s(27승34패) 등 4개 팀이 모두 패해 순위에 변함이 없다. 레인저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32승27패)와 홈경기에서 7-13으로 두들겨 맞았고, 매리너스는 적지에서 치른 시카고 화이트삭스(29승33패)와 투수전에서 1-3으로 밀렸다. A’s는 볼티모어 오리올스(27승31패)에 2-4로 져 7연패의 수렁에 깊숙이 빠졌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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