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와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 샤이니의 종현이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 속 코너 ‘불후의 명곡2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에서 하차한다.
권재영 PD는 6일 "아이유와 예성·종현이 개인 스케줄 때문에 ‘불후의 명곡2’에서 빠지게 됐다"면서 "아이유는 지난주 방송을 끝으로, 예성·종현 군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3회를 끝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아이유와 예성·종현의 빈자리는 그룹 시크릿의 송지은, 2PM의 준수, FT 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채우게 된다.
권 PD는 "멤버 교체로 원년 멤버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없게 된 점은 아쉽지만, 더 많은 아이돌 스타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게 된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첫 방송 후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쏟아진 데 대해서는 "포맷이 비슷하여서 그렇게 보신 것 같다"면서 "’위대한 탄생’이 ‘슈퍼스타 K’와 다르듯 ‘불후의 명곡2’도 ‘나는 가수다’와는 분명히 다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후의 명곡2’는 오는 11일 오후 5시50분 그룹 부활의 명곡을 주제로 한 두 번째 경연을 방송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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