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부문 12위를 마크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AL 올스타 포지션별 팬투표 1차 집계 결과 추신수는 36만6,575표를 얻어 외야수 후보 42명 중 12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외야수 8위인 팀 동료 그레이디 사이즈모어(45만7천185표)에도 뒤져있어 올해도 올스타의 꿈을 이루기 어려울 전망이다.
추신수는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킨 데다 시즌 타율도 전날까지 2할5푼이 안 되는 상태라 감독 추천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태다.
보살에서는 7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으나 타격 성적이 기대를 밑돌아 팬들의 마음을 붙잡지 못했다. 추신수는 2년 연속 타율 3할과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던 2009년과 2010년, 올스타 투표에 후보로 나섰지만 아쉽게 선발 출장 선수로 뽑히지 못했고 감독 추천 선수로 뛸 기회도 얻지 못했다.
한편, ‘홈런왕’ 2연패를 예약한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26만1,659표를 얻어 외야수 부문은 물론 전체 포지션에서 최다 득표를 달렸다. 이어서는 커티스 그랜더슨(뉴욕 양키스)과 자시 해밀턴(텍사스 레인저스)이 각각 99만4,315표, 74만8,240표를 획득, 외야수 2, 3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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