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디비전 라이벌 오클랜드 A’s와 안방 4연전에서 2승2패로 치고받은데 그쳤다. 26일 피날레에서는 9회말 루키 1루수 마크 트럼보가 3점포를 쏴 올리며 끝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1점이 모자라 시리즈를 무승부로 끝냈다.
전날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의 활약에 힘입어 3차전을 4-1로 따냈던 에인절스(26승26패)는 이날 4차전에서 싱커볼러 조엘 피네이로(6⅓이닝 11안타 4실점 0볼넷 3삼진)가 A’s 좌완 브래드 앤더슨(8이닝 3안타 0실점 3볼넷 4삼진)과 선발 대결에서 밀려 3-4로 졌다. 마지막 9회말 공격에서 트럼보가 구원투수 그랜트 발포를 상대로 시즌 8호 스리런홈런을 날렸지만 0-4 열세를 지우기엔 1점이 부족했다.
3차전에서 4타수 2안타로 선취점을 올리고 상대 주자를 태그아웃시킨 활약을 펼쳤던 최현은 이날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한편 4승7패 슬럼프에 빠진 에인절스는 27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원정 6연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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