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말 2사후 3점을 내주고 3-4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23일 휴스턴 미닛메이드팍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다저스는 3-1로 앞선 9회말 클로저로 나선 루키 켄리 젠슨이 2사후 3실점하면서 3-4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다저스는 2회 맷 켐프의 선제 솔로홈런에 이어 1-1이던 7회초 9번타자인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대타로 나선 안드레 이티어의 중전 적시타와 상대실책으로 3-1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마지막 아웃 하나를 잡지 못해 분루를 삼켰다. 커쇼는 6이닝동안 4안타로 1점만을 내주고 호투했지만 막판 역전패로 승리를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3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시즌 21승28패를 기록했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오클랜드 A’s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토리 헌터가 종반 홈에 뛰어들던 주자를 뛰어난 송구로 잡아낸 데 이어 8회말에는 적시타로 결승타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인 데 힘입어 4-1로 승리, 시즌 25승24패로 승률 5할선 위로 올라섰다. 에인절스의 한인캐처 최현(행크 콩거)는 이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대신 출전한 제프 매티스가 4타수 2안타로 2타점을 뽑아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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