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경기 연속안타, 밀어내기로 20번째 타점도
추신수가 8회 역전 결승득점을 올린 뒤 홈플레이트에서 환호하고 있다.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첫 3루타를 친 뒤 결승득점을 올리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0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3루타를 때리고 결승득점을 뽑아냈으며 밀어내기로 시즌 20번째 타점도 기록했다. 3타수 1안타로 7게임 연속안타 기록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41을 기록했다.
1, 4회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4로 뒤진 6회 1사 만루에서 몸 맞는 볼로 밀어내기 타점을 기록한 뒤 4-4로 맞선 8회말 결정적인 타격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를 깨끗하게 밀어 쳐 좌중간 펜스 상단을 직접 때렸고 외야수가 잠시 공을 더듬는 사이 준족의 스피드로 3루까지 파고들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계속된 1, 3루 찬스에서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루키 에스키엘 카레라의 기습 번트안타 때 홈에 들어와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공수교대 후 9회초 무사 1루에서 드루 스터브스의 대형 타구를 펜스에 부딪치며 잡아내는 등 수비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인디언스는 동향의 라이벌 레즈와의 시즌 첫 인터리그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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