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방신기 출신 그룹 `JYJ` 6월 3일 산호세 공연
“남은 에너지를 모두 쏟아 멋진 공연 보여드리겠습니다”
80일간, 세계 9개 도시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동방신기 멤버 출신의 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가 북미지역에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최근 태국, 대만, 중국 등지에서 4만3,000여명을 동원하는 등 성공적인 아시아 투어를 마친 JYJ는 16일 LA다운타운 그래미 뮤지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산호세를 포함 LA, 뉴저지, 밴쿠버지역에서 북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투어에서는 카니예 웨스트와 로드니 저킨스 등 미 최고의 인기 가수들과 공동 작업했던 JYJ의 월드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의 수록곡과 ‘JYJ 뮤직에세이’에 수록된 전곡을 포함해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공연의 대부분이 채워질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멤버 김재중은 “북미투어가 이번 월드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만큼 아시아투어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JYJ의 숨겨진 매력들을 더욱 발산할 예정”이라며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들도 선보이고 많은 여성 댄서들과의 섹시한 춤을 통해 무대를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JYJ의 멤버 김준수는 “이미 쇼케이스를 갖고 북미지역 팬들과의 만난 바 있다. 당시는 쇼케이스였던 만큼 100 %의 끼와 열정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번은 팬들의 기대 이상의 모습들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새로운 안무팀과 안무 연습 등 공연 완성도를 높이는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으로 아마 초대형 프로젝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powerhouselive.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산호세 공연은 오는 6월 3일 오후 8시 산호세 이벤트 센터 어리나에서 열린다.
문의 (323)692-0303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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