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원정경기에 레프트필더로 출전한 하위 켄드릭이 3회 파울볼을 아깝게 놓치고 있다.
최현은 대타로 나와 삼진
다저스 5-8 자이언츠
LA 에인절스가 4연패로 넘어져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3위로 추락했다.
에인절스(22승22패)는 18일 시애틀 매리너스(18승24패) 방문 경기에서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올해 6연승 스타트를 끊었던 에인절스 에이스 제러드 위버(6이닝 7안타 3실점 1볼넷 4삼진)는 6승4패로 시들었고, 통산 전적이 21승28패밖에 안 되는 매리너스 선발 제이슨 바가스는 사이 영 상 수상자처럼 보인 경기였다. 바가스는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쏟아내며 에인절스 타선을 실점없이 4안타 2볼넷으로 막아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에인절스 캐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은 0-3으로 뒤진 8회 2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기용됐지만 풀카운트 접전 끝 매리너스 구원투수 제이미 라이트의 인코너 피치에 손이 묶여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23승20패)는 이날 적지에서 캔사스시티 로열스를 5-4로 제치고 AL 서부지구 단독선두가 됐다. 전날 에인절스를 14-0으로 두들겨 공동선두가 됐던 오클랜드 A’s(22승21패)는 연장 10회 미네소타 트윈스에 3-4로 덜미를 잡혀 하루 만에 다시 2위로 밀렸다.
<이규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