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3’는 다음 달 미국과 일본, 중국에서 해외 예선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최지역은 도쿄, 오사카, 센다이 등 일본 내 3개 지역과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이다.
일본 지역 예선은 6월5일 센다이를 시작으로 12일 오사카, 19일 도쿄 순으로 열리며 중국은 18일 베이징 21세기 극원에서 진행된다. 미국 예선은 25일 뉴욕 타임스 건물 내 타임스센터에서 이뤄진다.
해외 지역 예선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현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오디션이 진행되며 여기서 합격하면 국내 8개 지역을 통과한 도전자들과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되는 ‘슈퍼위크’(8월)에 참여할 수 있다.
제작진은 "일본은 지난 3월 지진으로 인해 동북 지역의 경우 교통이 여전히 불편하다는 현지 의견을 수렴해 예선 지역을 늘려 제작진이 직접 찾아가 오디션을 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슈퍼스타K2’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곳에서 해외 예선을 치렀으며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존박을 발굴했다.
한편, 올해 해외 지역 예선을 통과해 서울에서 열리는 ‘슈퍼위크’에 참가하게 되는 모든 해외 참가자들의 항공과 숙박은 ‘슈퍼스타K’에서 지원한다.
제작진은 "’슈퍼스타K’가 만들어진 이유 중 하나가 노래에 대한 열정은 뜨겁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노래를 할 수 없는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좀 더 많은 분들이 마음 편히 오디션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올해는 해외 참가자들의 편의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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