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백스에 0-1·1-4
LA 다저스가 빈공 끝에 홈에서 2연패 당하며 주말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다저스는 15일 다저스테디엄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투수 이안 케네디(4승 1패· 6이닝, 4피안타, 1자책점, 8K)의 호투에 눌려 산발 5안타만 뽑는 빈공 끝에 1-4로 패했다.
다저스는 지난 2007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다이아몬드백스에 3연전 시리즈에서 패하는 수모를 겪었고 이날 선발로 나선 테드 릴리(3승4패)는 6이닝 동안 안타 5개(홈런 2)에 4점(모두 자책점)을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됐다.
릴리는 2회초 다이아몬드백스 1루수 세이비어 네이디에게 2점 홈런, 3루수 라이언 로버츠로부터 솔로 홈런 등 연속홈런을 얻어 맞으며 흔들리더니 계속되는 다이아몬드백스 공격에서 포수 미구엘 몬테로를 몸에 맞히고 좌익수 헤라도 페라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했다. 릴리는 케네디의 희생번트 후 계속된 1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다이아몬드백스 중견수 크리스 영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2회에만 4점을 내줬다.
다저스는 애런 마일스(2루수)가 4타수 3안타에 3회 1타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나머지 타선이 빈공에 허덕이는 바람에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19승 22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 밑을 겉돌고 있으며 NL서부디비전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2승 17패)와는 4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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