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스 타자 추신수가 첫 회 레이스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에 맞서고 있다.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실패
클리블랜드도 홈 14연승 행진 마감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특급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탬파베이 레이스)에게 꽁꽁 묶이면서 4경기 만에 방망이 침묵을 지켰다.
추신수는 11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삼진만 두 번 당하고 안타는 치지 못했다.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2사 주자 없을 때 첫 타석에 들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지난해 19승(6패)을 올린 프라이스의 강속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어정쩡하게 방망이를 휘두르다가 아웃됐다.
4회 또다시 2사 주자 없을 때 타격 기회를 잡았지만 프라이스의 위력 있는 직구를 감당하지 못하고 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으로 낮게 날아든 직구에 체크 스윙으로 대응했지만 방망이가 돌아갔다는 판정을 받았다.
7회 무사 2루에서는 2루수 앞 땅볼에 그쳤고, 9회 바뀐 투수 롭 딜레이니를 맞아서는 좌익수 뜬 공으로 돌아섰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21로 떨어졌고 클리블랜드(23승12패)는 탬파베이(21승15패)에 2-8로 패하면서 홈 1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