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일즈 ‘무실책’경기, 트윈스카펫은 5연승
다이내믹스의 주포 제프 리와 최동욱 감독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독자 박근하씨>
LA한인야구 A리그
lakabaseball.com이 주최하고 남가주한인야구협회(회장 김재중)가 주관하는 LA한인야구리그 경기에서 트윈스카펫이 부전승을 거두고 5전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7일 글렌데일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속개된 A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유일의 전승팀 트윈스카펫은 상대팀 블루에인절스 일부선수가 경기시간을 착각하는 바람에 몰수게임 승을 거두고 5연승 가도를 달렸다. 또 J2 다이내믹스는 다운타운 드래건스를 16-4로 대파하고 2패 후 3연승을 거두며 공동 2위로 올라섰으며 와일즈는 팽팽한 접전 끝에 드림스에 7-5로 승리,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와일즈는 사회인야구에서는 보기 드문 ‘노 실책 경기’를 펼치는 기염을 토했다.
◎J2 다이내믹스(3승2패) 16-4 다운타운 드래곤스(5패)
다이내믹스가 아직 1승이 없는 드래곤스를 5회 콜드게임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1회에 4안타로 3점을 뽑아내며 가볍게 출발한 다이내믹스는 김재중-제프 리-최동욱으로 이어진 중심타선이 이날 11타수 10안타 7타점을 합작하는 맹타를 휘두른데 힘입어 드래곤스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4번타자 제프 리는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타점, 5번타자 최동욱은 2루타 2개 등 4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반면 드래곤스 타선은 다이내믹스 선발 김혁에게 4회동안 삼진을 9개나 내주며 4안타 3득점으로 눌려 콜드게임패를 피하지 못했다.
◎트윈스 카펫(5승) <몰수게임, 10-0> 블루에인절스(2승3패)
◎와일즈(2승3패) 7-5 드림스(3승2패)
드림스는 결장한 에이스 손대진 대신 선발 등판한 베테랑 최동우가 뛰어난 완급조절로 와일즈 타선을 4회까지 3실점으로 막으며 잘 버텼으나 5회 들어 구위가 눈에 띄게 떨어지면서 4점을 내줘 패색이 짙어졌다. 드림스는 6회초 무사 2, 3루서 2점을 만회, 5-7까지 쫓아갔으나 7회 마지막 공격에서 잡은 2사 만루의 찬스에서 와일즈 구원투수 원영의 폭투가 곧바로 백스탑에 맞고 튀어 캐처 에디 정에게 돌아갔고 에드 정이 3루주자를 잡아내면서 경기가 끝나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와일즈 선발 안성회는 5이닝 동안 7안타 1포볼 5삼진 4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원영은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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