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캐릭터에 따라 천 가지 모습으로 변신한다. 역할에 따라 때론 본인의 나이보다 늙어 보여야 할 때도, 어려 보여야 할 때도 있다. 그 중 세월을 꺼꾸로 돌려야 하는 어린 캐릭터는 여배우에게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다. 배우 황정음과 김현주는 자신의 개성에 맞는 메이컵으로 고무줄 나이에 맞춰 완벽하게 변신했다.
■ 황정음 = 누드 메이컵
황정음은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20대 초반의 밝고 귀여운 여인 봉우리로 출연한다. 봉우리는 실제 황정음보다 3세 이상 어리다. 황정음은 털털하고 귀여운 봉우리로 변신하기 위해 메이컵을 최대한 자제하는 방법을 썼다.
황정음은 헤어스타일과 대비되도록 색조 메이컵을 가능한 자제했다.
메이컵 관계자는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를 주면 평소의 나이보다 3세 이상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다. 귀여운 여인이 되고 싶다면 색조 화장을 줄이고 립글로즈와 눈썹 정리 등 기본에 힘쓰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 김현주 = 핑크 메이컵
김현주가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맡은 한정원은 20대 후반의 씩씩하고 밝은 커리어 우먼이다. 김현주의 실제 나이보다 4세 이상 어리다. 김현주는 어린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핑크 등 밝고 상큼한 느낌의 메이컵으로 무장했다.
메이컵 관계자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어 붉은 기를 없애주고, 베이스 메이컵은 얇게 바르는 것이 좋다.
치크와 립 컬러에 핑크나 바이올렛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사랑스러운 동안 메이컵이 완성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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