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신지애.
KIA 클래식 2R
4타차 단독 선두
LPGA투어 KIA 클래식에서 신지애가 버디만 9개를 쓸어담는 신들린 플레이를 앞세워 단독선두로 올라서며 시즌 첫 승을 향한 힘찬 전진을 이어갔다.
25일 남가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의 인더스트리 힐스골프클럽(파73·6,71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신지애는 단 한 개의 보기도 없이 버디만 9개를 골라내는 신들린 플레이로 9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러 전날 공동 4위에서 단숨에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이틀합계 12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9번홀까지 8언더파를 기록한 2위 산드라 갈에 4타차 리드를 잡았다. 이날 2라운드는 비로 인해 경기가 3시간여 지연되면서 많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올해 아직 탑10에 든 적도 없는 신지애는 전반 9홀에서만 6타를 줄이며 단숨에 리더보드 맨 위로 솟아오르며 올해 초 슬럼프 기미를 완벽하게 털어냈다. 2, 3, 4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엮어낸 신지애는 6, 7번홀에 이어 9번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휘파람 소리와 함께 반환점을 돌았고 11, 12, 14번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맹렬한 기세로 전진했다. 비록 마지막 4홀에서 파에 그쳐 기세가 다소 수그러들긴 했으나 이미 그때까지 2위 그룹에 6타차로 멀찌감치 달아난 선두자리는 안전권에 올려놓은 뒤였다.
한편 이날 5언더파 68타를 친 첼라 최(한국명 최운정)은 합계 6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로 상승했고 유선영과 김인경이 5언더파로 공동 5위를 달렸다. 전날 선두에 2타차 단독 3위로 출발했던 미셸 위는 이날 2오버파 75타로 주춤, 합계 3언더파 143타로 신지애에 9타 뒤진 공동 8위로 밀렸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