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규모 7만9천 스퀘어피트, 2013년 개장
스프링 힐 로드 선상 메트로역 인근에
월마트가 워싱턴 DC에 이어 타이슨스 코너에도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매장 입지는 루트 7번과 웨스트우드 센터 드라이브 선상의 무어 캐딜락 딜러 사무실이 있던 곳이다. 매장 설치는 개발업체인 ‘JBG 코스’의 건설 프로젝트의 일부로 추진되고 있으며 7만9천 스퀘어 피트 규모다.
월마트와 JBG 코스 측은 현재 임대 계약 문제를 놓고 최종 협상 단계에 와 있는 상태다. JBG 측은 월마트를 건물 1층에 입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매장 공사는 올 여름부터 시작되며 4분의 1마일 남쪽의 스프링 힐 로드 선상에 세워지는 타이슨스 웨스트 메트로 역이 개통되는 2013년에 맞춰 완공될 예정이다.
월마트에 따르면 타이슨스 코너 매장은 다른 곳에 비해 소규모로 세워진다. 매장 규모와 운영 형태는 최근 알렉산드리아에 문을 연 매장과 유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대형 체인점들과는 달리 신선한 야채 등 식료품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월마트는 지난해 11월 DC에 최소한 4개 매장을 열 계획을 발표하는 등 워싱턴 일원 진출에 관심이 높다. 월마트는 현재 이들 매장 설치를 마무리 짓기 위해 시 당국을 비롯해 주민들을 설득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DC에 매장이 설치되면 이는 월마트 사상 처음 있는 일이 된다.
스티븐 레스티보 월마트 대변인은 워싱턴 포스트에 보낸 이메일에서 “DC에 첫 매장을 여는 계획이 매듭되면 타이슨스 코너 등과 같이 워싱턴 일원에 매장을 추가하는 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레스티보 대변인은 추가 매장 설치로 “지역 경제 개발이 활성화되고 주민들이 저렴하고 다양한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마트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워싱턴 일원 매장을 부위, 버크, 훼어팩스, 저먼타운, 스털링 등 교외 지역에 설치해 왔으나 최근 도심 지역 시장 개척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월마트의 도심 매장 확대는 워싱턴 일원뿐만 아니라 뉴욕, 시카고 등 전국 대도시에서도 목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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