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북가주 청년 연합집회
▶ 성공적으로 이끈 홍인표 준비위원장
"타 커뮤니티 청년들도 함께 하는 집회도 생각"
"어려움은 많았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행사를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연인원 1000명의 젊은이들을 동원 ‘2011 북가주 청년 연합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홍인표 준비위원장의 소감이다.
1.5세인 홍인표 준비위원장의 한국어 구사능력은 마치 엊그제 한국에서 건너온 여느 청년마냥 또박또박하고 분명한 어투였다. 주재원으로 미국에 건너온 부모님을 따라 초등학교 5학년 때 왔다는 홍 준비위원장은 미국에서 대학까지 졸업한 후 지금은 시스코 시스템즈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이번 집회가 자신을 비롯한 많은 젊은이들에게 도전 받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보다 매 행사 때마다 평균 100명 이상이 참석했는데 이번 집회를 디딤돌로 삼아 더 많은 교회의 청년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라고 그는 역설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북가주 청년 연합집회’가 올해로 5회째인데 홍 위원장은 집회 준비를 위해 3년 전부터 선배들을 도우며 참여했는데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팔로업이라고 밝히고 있다.
올해 행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염두에 두었던 부분도 함께 할 마음 있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 다니는 것이었으며 부지런히 쫓아다니다 보니 함께 하려는 의사를 가진 사람들을 많이 만나기도 했다고 한다.
홍 위원장은 이어 "북가주 한인 청년들이 한 마음으로 주님을 높여드리며 지속적인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곳 청년들의 삶에서 영적 부흥으로 일어나기를 열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해외로 나가서 선교하는 것도 좋지만 미국 내에서도 수많은 민족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을 품고 그들을 하나님에게 인도하는 것도 좋은 역할인 듯하다"면서 "앞으로는 다른 커뮤니티의 청년들도 이런 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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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3일간 산호세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2011 북가주 청년 연합 집회’에 연인원 10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석하는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홍인표 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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