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사운드’ 설문 결과
SM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인 이수만이 대중음악 전문지 ‘대중음악 사운드’가 선정한 ‘한국 대중음악 파워 100’ 1위에 뽑혔다.
’대중음악 사운드’가 음악평론가, 기자, 음악인, 음반기획자 등 86명의 음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대중음악 파워 100’을 설문 조사해 16일 발표한 결과 1위는 이수만, 2위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3위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등 연예기획사 대표들이 1~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가수들 중에는 서태지가 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14위, 빅뱅은 28위, 비는 51위를 기록했다.
연륜있는 노장 음악인들도 변함없는 ‘힘’을 보여줬다.
신중현이 7위, 조용필이 8위로 ‘톱 10’에 진입했고 산울림의 김창완 13위, 김민기 29위, 배철수 31위, 들국화 34위, 한대수가 37위에 올랐다. 또 세상을 떠난 유재하가 22위, 김광석 23위, 김현식이 36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슈퍼스타K’ 등을 제작한 케이블방송 엠넷미디어가 4위에 올라 MBC(6위), KBS(17위), SBS(18위) 등의 지상파 방송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음악 유통.소비 구조가 CD에서 디지털 음원으로 변화된 시장을 반영하듯 음원 서비스 사이트인 멜론이 9위, 벅스가 35위, 애플이 49위, 도시락이 69위에 랭크됐다.
또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11위, 다음이 45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52위, 유튜브가 54위에 오르며 파워를 과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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