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해병대 자원입대 소식 접하고 `극찬’
이명박 대통령은 인기 배우인 현빈(29.본명 김태평)이 최근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데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현빈이 최근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기 전에 이 소식을 접하고 "현빈 씨는 제대로 된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 참모가 전했다.
이어 "현빈 씨가 (해병대 입대한 것은) 선택을 아주 잘했다"면서 "인기도 더 오르고 있는 것 아니냐. 앞으로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현빈이 올해 최고령 해병대 지원자라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해병대의 복무 기간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현빈이 최정상급 스타임에도 과거 일부 연예인처럼 병역을 기피하는 대신 오히려 군 생활이 가장 힘들다는 부대에 자원한 사실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은 현빈 씨가 다른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빈은 지난 7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했다. 현빈의 입소 장면을 보기 위해 해병대 교육훈련단에는 이날 새벽부터 취재진과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해외의 팬과 국내 팬 등 1천500여명이 몰려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었다.
lesli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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