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선·야채 등 품목 100달러 이상 구입 고객 대상
한인마켓 중 처음으로 개인고객에 대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는 우리마켓 리틀 도쿄 매장.
우리마켓(대표 민병영) LA 리틀 도쿄 매장은 14일부터 다운타운 지역을 대상으로 식당 등 사업체뿐만 아니라 개인 고객까지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일 발표했다.
우리마켓은 지금까지 식당 등 사업체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LA 다운타운 지역에서 장사하면서 시간에 쫓기는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개인 고객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한인마켓 가운데 개인 고객에게 직접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마켓이 처음으로 한인 마켓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이 매장은 월~목요일 오전 10시~정오 최소 100달러 이상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당일 오후 4~5시 LA 다운타운 일원의 원하는 장소까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켓은 이를 위해 생선, 정육, 야채 및 일반 식료품 등 한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100여종류의 배달 식품 리스트를 확정했는데 고객들은 전화 혹은 팩스로 주문이 가능하며 현찰이나 크레딧카드로 구입 대금을 지불하면 된다.
브라이언 민 총 매니저는 “배달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은 자신들이 제품을 고를 수 없기 때문에 제품의 질을 확신하지 못할 수 있다”며 “최상품으로 골라 고객들에게 배달해 준다는 것이 우리의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이 처음에는 배달 서비스에 반신반의할 수 있지만 이들의 믿음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배달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는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리토스에 본점을 두고 있는 우리마켓은 지난해 10월부터 리틀 도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면적이 3만7,000스퀘어피트인 이 매장은 리틀 도쿄 마켓플레이스 샤핑센터(333 S. Alameda St. LA) 내 앵커 테넌트로 입주해 있다. (213)617-0030
<황동휘 기자>
dhw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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