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시에 위치한 ‘OC 아동병원’이 경사를 맞았다. 세상을 떠난 오렌지카운티의 한 복지가가 죽기 전 수천만달러를 이 병원에 기부했기 때문.
OC 아동병원 측에 따르면 은퇴한 투자가인 로버트 티드웰은 최근 자신의 자산인 3,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킴 크리페 OC 아동병원 원장은 “이 분의 제스처는 놀라운 일”이라며 “이 기부로 인해 아동병원과 이 일대 커뮤니티가 변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티드웰이 기부한 돈의 절반은 병원 공사비용으로, 나머지 반은 이 병원 프로그램 운영비로 쓰이게 된다.
현재 병원 측은 총 7층 건물, 42만5,000스퀘어피트 넓이의 병동을 현재 건설 중에 있는데 오는 2013년 개원 예정이다. 병원 측은 서저리 센터 건물을 ‘티드웰 센터’로 작명할 예정. 티드웰 센터는 그동안 세인트 조셉 병원에서 처리됐던 아동수술을 담당하게 된다.
티드웰은 지난 2009년 8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티드웰은 세상을 떠나기 전 자신의 전 재산을 이 병원에 도네이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UC어바인 병원도 지난 2009년 자선사업가인 M.A. 더글라스로부터 총 2,100만달러의 기금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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