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에 참석한 학생들이 관련 전문 정보를 듣고 있다.
전문가 초빙 멘토링 활발
UC 샌디에고 내 한인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KGSA(Korean Graduate Students Association)가 기업과 산학연구기관들이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KGSA(이하 한인 대학원생 모임) 측에 따르면 올 해들어 한국의 대기업들이 공개적으로 인력 채용을 의뢰한 것은 약 20여건 이상에 달한다.
기계과에 재학 중인 송예석 회장은 이에 대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웹사이트에 한국 대기업들이 공개 채용을 알리는 공고문이 한 달 평균 10여건에 달한다”면서 “그러나 비공식 접촉으로 채용을 의뢰하는 경우는 이보다 훨씬 많다”고 전했다.
현재 약 15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한인 대학원생 모임 소속 회원들을 대기업 및 산학연구기관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은 UC 샌디에고가 갖고 있는 자체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모임을 기업 및 산학연구기관들이 눈여겨보는 곳은 따로 있다.
그것은 기업 및 학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멘토로 초빙해 그들이 갖고 있는 전문적 지식을 공유하는 ‘멘토링’ 모임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이 모임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UC 샌디에고 한인 대학원생 중 77명이 KASE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매월 열리는 이 멘토링 모임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연구하고 있는 과제에 대한 성과를 평가할 수 있으며 멘토자는 학생들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는 것이 모임 참가자들의 의견이다.
이어 한인 대학원생 모임은 회원들이 연구한 과제를 비교 평가 분석하는 정기 학술연구 모임(PAMS)도 곧이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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