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센터-아인슈타인 아카데미
저소득층 한인학생 12명 선발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저소득층 한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교육터’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아인슈타인 아카데미(원장 심동석)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오는 5월7일 SAT시험을 앞두고 있는 10-11학년 한인 학생들의 실력 배양과 리더십 개발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12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매 주 4시간 30분씩 총 8주(총 36시간)에 걸쳐 일반 학원 등록금의 절반 이하에 해당하는 594달러(분납 가능)에 SAT 준비 수업을 받는다. 수업은 훼어팩스 소재 아인슈타인 아카데미와 워싱턴 제일 장로교회에서 실시된다. 수업은 ▲3월 12일-4월 29일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2시▲3월15일-5월 5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7시15분 진행된다.
성적 향상이 뚜렷하고 지역사회봉사에 모범을 보인 학생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지금까지 8차에 걸친 ‘사랑의 교육터’ 프로그램을 통해 총 77명의 학생이 저렴한 가격에 SAT 수업을 듣는 혜택을 받았다.
지원 자격은 6만7,050달러 미만(4인 가족 기준)가정의 자녀로 지난 학기 성적 평점이 B학점 이상인 학생에 한한다. 수혜자 선발은 봉사센터에서 담당한다. 선정된 학생들은 SAT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심도 높은 시험 준비 교육을 받게 된다.
제출 서류는 봉사센터에서 제공하는 지원서, 올해 세금보고서 첫 2면의 사본 혹은 지난달 급료 내역(pay stub) 사본, 지난 학기 성적표 사본이다. 지원마감은 내달 4일, 신청서는 봉사센터에서 접수한다. 수혜자 통보는 3월 10일 이루어진다.
문의 (703)354-6345
(240)683-666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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