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선교교회 교역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부에나 팍 비치 블러버드에 있는 이 교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81년 10명으로 시작
출석교인 2백명으로
내달 6일 기념예배
부에나팍에 소재한 갈보리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가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81년 문신규 선교사를 주축으로 10여명의 신도로 시작됐던 갈보리선교교회는 현재 출석 교인 총 200여명(성인 120명, 학생 80명)이 ‘말씀중심’으로 1세, 2세 모두가 활발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이 교회 심상은 담임목사는 “우리교회가 이제까지 건실하게 이렇게 설수 있었던 이유는 말씀위에서 성도들이 함께 함이었다”며 “이민역사와 함께 했다고 볼수 있다. 초창기 이민 성도들의 땀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 목사에 따르면 이 교회 대부분 교인이 20년 이상 출석 교인이다. 그만큼 이 지역내에서 정착화가 됐으며 뿌리를 내렸다는 것이 심 목사의 말이다. 이 중 교회 창립 초창기때부터 29년간 함께 한 여성권사도 있다고.
심 목사는 “신앙의 뿌리를 내린 성도님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교회”라며 “교회가 특별한 어려움 없이 건강하게 자라 많은 일들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교회는 2명의 파송선교사를 탄자니아 공화국 ‘와타틀루 종족’에게 보내 선교및 구제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지에 교회, 학교, 병원, 유치원, 기술학교를 설립해 교육·의료·직업 선교 사역을 벌이고 있으며 ‘마이크로 론’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인들의 경제활동을 돕고 있다. 그러나 물과 전기가 없는 오지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또한 남가주에 있는 일본인 대상 선교활동도 벌이고 있다. 특히 일본 유학생 출신인 심목사의 주도로 일본인을 위한 선교집회를 매년 열고 있으며 일본 현지교회도 돕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갈보리 선교교회는 ▲십자가의 흔적을 남기는 교회 ▲십자가의 사랑을 남기는 교회 ▲천국소망을 두는 교회 ▲초우량 성도를 배출하는 교회를 지향하며 현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8시(1부), 10시 30분(2부)에 예배가 있다. 또한 영어예배는 매 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있다.
한편 갈보리 선교교회는 오는 3월 6일 오후 3시 30분 교회 설립 30주년 기념 예배를 기획하고 있으며 3월 4일부터 6일까지 30주년 특별 성회를 매일 저녁 8시에 열 예정이다. 강사는 하나님의 성회(미국교단)한국어 책임자인 이창은 목사가 나설 예정이다.(714)722-4805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