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OC 방문단,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들과 브레아 시청 관계자들이 간담회에 앞서 자리를 함께 했다.
내달 자매결연 체결식
다음 달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브레아시와 안성시가 이번 여름부터 고교생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브레아시와의 자매결연 관계로 OC를 방문중인 안성시 행정과의 김민영 행정복지 국장은 지난 16일 저녁 한인타운 고구려 식당에서 OC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들과 론 가르시아 브레아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우선적으로 ‘안성-브레아 고교생 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행정복지 국장은 “학생들이 방학을 하는 6~8월에 브레아시 학생들이 안성을 방문하고 안성시 고교생들은 브레아시를 방문해 민박하면서 미국의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양 도시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국장은 또 “안성에서 유명한 ‘남사당’을 브레아시에서도 공연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릴 것”이라며 “남사당은 특정한 공연장 없이 야외에서도 할 수 있는 퍼포먼스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론 가르시아 브레아 시의원은 “브레아시와 안성시의 자매결연은 문화, 경제, 교육적으로 양 도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에 안성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할 수 있어서 벌써부터 흥분된다”고 말했다.
브레아시는 시의원 3명을 포함해 6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이 내달 24일 안성을 방문해 1주일후인 31일 안성시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은 4월 중순께 브레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안성시 행정과의 김민영 행정복지 국장과 유근석 총무팀장, 김학재 팀원으로 구성된 안성시의 OC 방문단은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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