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오락채널 tvN은 재능 오디션 리얼리티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의 1등에게 3억원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와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프로그램 포맷 구매 계약을 완료한 tvN은 이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3억원의 상금은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고 수준이며 1등에게는 상금 외에도 부상이 주어지는데, 어떤 부상이 될지는 추후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vN은 이어 "상금은 1등에게만 수여하지만 준결승 진출자(인원 미정) 모두에게 음반사 소니뮤직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을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노래,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영국 외에도 미국, 독일, 중국 등 전세계 36개국에서 ‘갓 탤런트’라는 이름으로 같은 포맷의 프로그램이 제작됐으며 폴 포츠(오페라), 수잔 보일(팝), 다이버시티(스트리트 댄스), 류웨이(피아노) 등의 신예가 발굴됐다.
tvN은 이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을 9일부터 프로그램 홈페이지(www.gottalent.co.kr), 프로그램 공식 트위터(@chtvN), ARS 전화(1670-5000)를 통해 받고 있다. 한국 국민 외에 국내 거주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
제작진은 4월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예심을 진행할 예정인데 예심 통과자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트레이닝을 받은 뒤 방송을 통해 자신의 퍼포먼스를 다시 심사받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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