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NFL 선수와 오렌지카운티 교회들이 힘을 합쳐 남성들을 위해 포르노 반대운동인 ‘포르노 선데이’ 행사를 벌여 화제다.
포르노 선데이는 전 OC 청소년 사역자이자 관음증에 시달리는 남성들을 돕기 위한 ‘xxxchurch.com’ 창시자 크레익 그로스가 시작한 운동. 수퍼보울 선데이에 맞추어 열리는 미국 내 전 남성들에게 포르노가 주는 악영향을 알리기 위한 계몽운동이다.
현재 존 키트나(현 달라스 카우보이스 쿼터백), 맷 해슬벡(현 시애틀 시혹스 쿼터백), 전 NFL 쿼터백 조시 맥카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포르노 선데이 행사는 ‘비컨’(The Beacon) 교회 등 오렌지카운티 4개 교회가 동참했는데 키트나와 해슬벡은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성도들에게 포르노가 주는 악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그로스 목사는 이날 40분짜리 동영상 설교를 통해 “포르노그래피로 인한 심적문제는 미국 내 많은 남성들이 겪고 있다”라며 “이 문제를 겪고 있는 여러분도 이제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로스는 “NFL 선수들이 포르노가 미치는 악영향을 알리려 한다”며 “성도들은 공인이자 롤모델인 NFL 선수들로부터 이러한 메시지를 듣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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