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요진흥재단 임원들 어바인고교 학생들에
▶ 다음주‘재미있는 강의’
어바인 고등학교에서 한국 동요를 지도하는 ‘미주 한국동요진흥재단’의 최정인(오른쪽 3번째) 이사장과 임원, 이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동요 부르면서 한국어를 재미있게 배워요”
어바인 통합교육구에 소속되어 있는 어바인 고등학교 한국어반이 한국 동요를 수업시간에서 배우면서 한국말을 즐겁게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타민족 학생들에게 한국 동요 전파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미주 한국동요진흥재단’(이사장 최정인)의 임원들이 오는 9일(수), 11일(금) 2차례에 걸쳐서 어바인 한국어반 ‘레벨 2’ ‘레벨 3’을 방문해 동요를 지도한다.
이번 동요지도 강좌에는 ‘미주 한국동요진흥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전공 임원들과 이사진, 금용한 LA 한국교육원 원장, 한상신 LA 한국교육원 부원장, 모니카 콜런가 어바인 고등학교 교장, 해리 미더 교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동요 강좌에서 동요진흥재단의 강사들은 잘 알려져 있는 노래인 ‘푸르다’‘산토끼’‘참 좋은 날’‘반달’‘모래성’ 등의 한글 악보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고 노래의 의미 설명도 곁들인다.
‘미주 한국동요진흥재단’ 측은 이번 어바인 고등학교에서 동요 강좌를 계기로 어바인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 동요 강좌를 계속해서 가질 계획이다. 이 재단의 최정인 이사장은 “한국의 동요와 민요를 통해서 한국어, 한국문화 정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한국 동요 강좌를 원하는 어바인 지역 학교들에는 언제든지 달려가서 동요 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인 이사장은 또 “한국 동요 강좌를 듣는 학생들은 이번 강좌를 계기로 한국어에 대해서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으면 한다”며 “타민족들에게 한국 동요를 알리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장에 따르면 어바인 고등학교 한국어반에는 한 학급에 35명가량이 등록되어 있다.
한편 ‘미주 한국어진흥재단’은 지난달 16일부터 4일간 세리토스 가 하이스쿨에서 한국 동요를 지도해 학교 측과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어바인 고등학교 동요지도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949)552-5859로 최정인 이사장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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