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로 대박을 터트렸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지난해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영화계 인사로 조사됐다.
미국 연예 월간지 ‘배니티 페어’는 2일(현지시각) 펴낸 3월호에서 2010년 할리우드에서 최고 소득을 올린 배우와 감독, 프로듀서 40명을 발표하고 이 중 2억5천700만달러(약 2천870억원)를 벌어들인 캐머런 감독을 1위에 올렸다.
2위에 오른 배우 조니 뎁은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투어리스트’, ‘캐러비안의 해적’의 흥행에 힘입어 1억달러의 소득을 올렸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8천만달러 소득으로 3위를 차지했고, 영화 ‘인셉션’을 만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7천150만달러로 4위, 역시 ‘인셉션’에서 주연을 맡았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6천2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화 ‘트와일라잇’의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천850만달러의 소득을 올려 전체 13위를 기록하면서 여성 인사 가운데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밖에 제니퍼 애니스톤이 18위(2천450만달러), 앤젤리나 졸리가 21위(2천350만달러), 샌드라 불럭이 22위(2천200만달러)에 각각 올랐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