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새 차 판매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카운티 자동차 딜러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OC에서 판매된 새 차는 10만9,834대로 2009년에 비해서 14.1% 상승했다. 또 지난해 12월에 판매된 새 승용차는 1만830대로 2009년 같은 시기에 비해서 24.1% 뛰었다.
OC의 새 승용차 판매수는 2009년 10만대 미만인 9만6,289대에서 작년에 10만대 이상으로 반등했다. 또 오렌지카운티의 새 차 판매 14.1% 증가는 미 전국의 수치인 6.9%에 비해서 2배 이상 뛴 것이다.
차종별로는 도요타와 사이언 브랜드가 작년 한 해 동안 2만2,479대가 판매되어 최다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09년에 비해서 10.6% 상승한 것이다. 그 다음으로 혼다 1만5,355대(19.1% 상승), 포드 8,614대(15.1%) 등을 기록했다.
작년 현대와 기아 승용차의 판매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대는 5,508대(41.5% 상승), 기아 2,195대(38.7%)를 각각 기록했다. 또 폭스바겐은 4,053대가 판매되어 37.9% 상승, 아우디는 2,228대로 44.5%, 인피니티는 1,608대로 38% 각각 뛰었다.
GM 클라이슬러의 파산 등 악재가 겹쳐 고전을 면치 못했던 지난 2009년에 비해서 작년에는 거의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들이 호조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에 오렌지카운티의 새 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오토 아웃룩’은 보고서를 통해서 앞으로 계속해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2010년부터 시작된 자동차 시장의 상승세는 2011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오렌지카운티의 새 차 시장은 올해에 12.8%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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