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가든그로브 양측 커뮤니티에서 20~30개 업체 참가
남가주 에디슨사의 제니 김(오른쪽부터) 매니저, 송일천 공인회계사, 빈센트 박 나라은행 GG 지점장, 김진정 회장, 제니 이 GG시 직원 등이 엑스포에 대해 논의한 후 자리를 함께 했다.
“비즈니스.문화 교류”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와 리틀 사이공의 베트남 아메리칸 상공회의소(회장 탐 누엔)가 합동으로 첫 비즈니스 엑스포를 개최한다.
한인 상공회의소와 베트남 상의는 그동안 임원진 회의를 통해서 올해 5월 가든그로브시에 있는 호텔에서 각 커뮤니티에서 20~30개 업체들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엑스포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한인 상공회의소와 베트남 상의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단순히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서 양국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코너도 만들 예정이다. 한인 상의는 바비큐 식당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 엑스포에서는 또 각종 투자정보, SBA 등 비즈니스 융자정보, 사업체 관련 법률 등을 비롯해 업주들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을 세미나 형식으로 참가자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김진정 상의회장은 “한인과 베트남 커뮤니티는 서로 상생하는 관계로 이번 엑스포를 통해서 비즈니스 교류뿐만 아니라 상호 문화교류도 가져 양 커뮤니티가 더욱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한인 업체들이 이번 엑스포에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업체들의 참가 규모에 따라서 엑스포 개최 장소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인 상의와 베트남 상의는 가든그로브시에 한인타운이 형성되어 있고 베트남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가든그로브시와 협력해서 엑스포를 추진키로 했다. 또 남가주 에디슨사가 이번 엑스포를 후원할 예정이다. 이외에 남가주 지역의 여러 유틸리티 관련 업체들도 참가시킬 계획이다.
베트남 상공회의소의 탐 누엔 회장은 “한인 상공회의소와 베트남 상공회의소가 합동으로 엑스포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너무나 흥분되고 기다려진다”며
“양 커뮤니티에게는 역사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빈센트 박(나라은행 가든그로브 지점장) 상의 이사는 “이번 엑스포가 단순히 비즈니스 소개 정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차원에서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트민스터 리틀 사이공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 상공회의소’는 지난 85년 발족된 단체로 20여명의 1.5세와 2세 이사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수는 5,000여명에 달한다.
한편 OC 한인 상공회의소와 베트남 상공회의소 임원진들은 다음 주 미팅을 갖고 5월에 개최되는 엑스포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상의할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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