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G시, 한인타운 중심 상업 위주에서 ‘주상복합’으로
친환경 개발 염두
오는 9월 의회 상정
15일 시 홍보행사
가든그로브시가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한 가든그로브 블러버드를 현재의 상업위주의 조닝에서 ‘주상복합’ 조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 정부 커뮤니티 개발국 주도로 마련된 새 조닝 변경안은 가든그로브 블러버드를 ‘친환경 스타일’의 주상복합 지역으로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 후 최종 조닝 변경안을 확정해 오는 9월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 변경안이 원안대로 시의회를 통과하면 모든 신축건물은 업소와 거주공간을 포함시켜야 한다.
수잔 에머리 GG 커뮤니티 개발국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수년간 한인타운 일대 개발을 원하는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주상복합 환경 개발을 통해 친환경 도시를 원하는 시정부와 주정부의 비전이 맞아 떨어져 이같은 개발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수잔 에머리 개발국장은 또 “한 도시가 주상복합 지역으로 탄생되면 주민들이 차를 덜 이용하기 때문에 친환경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모든 경제 활동이 도시 내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어 경제 활성화에도 큰 덕을 본다”고 말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5일 오후 6~8시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미팅센터(11300 Stanford Ave.)에서 웍샵을 열어 홍보하고 주상복합 개발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
시 정부는 현재 웹사이트(www. ggzoningupdate. com)를 개설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www.ci.garden-grove.ca.us
(714)741-5144
가든그로브시가 새로 제시한 조닝 변경안 지도. 15일 주민대상 웍샵이 열린다.
가든그로브시 조닝 변경안에 포함되어 있는 한인타운의 가든그로브 블러버드 선상.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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