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 계약 관련 갈등으로 양분된 그룹 카라의 다섯 멤버가 최근 만나 사태 해결 방안을 직접 논의했지만 합의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24일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한 세 멤버(정니콜, 한승연, 강지영)와 소속사 잔류를 결정한 두 멤버(박규리, 구하라)가 지난 22일 모처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다섯 멤버 간에 불화는 없는 만큼 함께 하자는 뜻을 재확인했다"며 "그러나 양측의 견해차가 있어 만족할 만한 해결점은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와 세 멤버 측은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수록 카라의 활동에 치명적이라고 판단,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세 멤버의 측근인 한 연예관계자는 지난 22일 "세 부모가 24일께 소속사와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오늘(24일) 중으로 세 멤버의 변호인이 계약 내용, 활동 방향 등에 대한 요구 조건을 전달해올 것으로 안다"며 "그 조건을 검토한 뒤 양측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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