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월화극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 주연배우 정우성의 부상으로 25일 방송이 불투명한 상태다.
24일 SBS에 따르면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은 이날 현재 25일 방송분에 등장하는 인천대교 액션신과 연결되는 장면을 촬영하지 못한 상태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 19일 인천대교 3개 차선을 통제한 채 정우성, 차승원, 최시원이 참여한 총격신과 차량 폭파신 등을 촬영했다.
이 장면은 25일 방송에 등장하는데, 제작진은 스토리상 인천대교 액션신으로 이어지기 전 장면을 촬영하지 못했다.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의 김영섭 SBS CP는 "스토리상 중요한 장면을 촬영하지 못해 25일 방송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특히 일반 카메라가 아닌 레드원 카메라로 촬영을 진행하는 까닭에 편집에도 하루 이상이 소요돼 방송이 물리적으로 힘든 상황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SBS는 이날 오후까지 제작상황을 지켜본 뒤 25일 대체편성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24일 밤 촬영 도중 각각 무릎과 머리 등을 다친 정우성과 정찬우는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당분간 걷거나 뛰어서는 안된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사고 당시 피를 많이 흘려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던 정찬우는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병원에서 머리를 몇바늘 꿰매고 팔에 반깁스를 한 상태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김 CP는 "정우성의 촬영 재개 여부가 관건이다. 앉아서는 촬영을 할 수 있는지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20부작인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은 24일 13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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