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복원 이사장 “현장소 고수하려면 업주들 협조해야”
대기업·지자체 유치
이사회 활성화 당부
OC 한인축제재단의 김복원(사진) 이사장은 올해 축제장소를 ‘딸기축제’가 열리는 넓은 공원으로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의 장소는 한인타운 한복판이라서 좋지만 너무 좁아서 카니벌을 유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장소 이전에 대한 여러 가지 상황들을 점검하고 있는 김 이사장은 현재 이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그동안 사용해 온 축제 행사장을 조금 더 넓힐 수 있으면 당장이라도 계획을 중단할 생각이다.
김 이사장은 “한인축제는 한인 커뮤니티 무형의 자산으로 1년에 한번 열리는 만큼 한인 업주들이 협조해주면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계속해서 축제를 할 수 있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타운 밖에서 축제를 치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이번 축제에는 그 어느 때보다 대기업들을 많이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번 축제에서 도요타 자동차에 대한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 많은 대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 김 이사장은 한국 지자체의 지방 특산물들을 유치시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그는 “한국 지방 특산물들은 한국의 고유 식품들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말로 임기가 끝나는 김 이사장은 “임기 마지막까지 한인축제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덕망 있고 능력 있는 이사들이 이사회에 많이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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