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개발사 마스터플랜 발표
주택·경찰청사 포함
녹지 조성도 확대
2013년께 분양 추진
어바인 그레이트팍 내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그레이트팍 네이버후드’(본보 2009년 12월17일자 보도) 건립이 현실화됐다.
캘리포니아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중 하나인 ‘레나’사가 어바인 그레이트팍 내 구 엘토로 공군기지 부지에 조성하는 그레이트팍 네이버후드 개발을 위해 설립한 회사 ‘파이브포인트’(대표 에밀 하다드)사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약 5,000유닛이 들어서는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공사에 관한 매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파이브포인트사는 이날 총 5,000유닛의 신규주택, 5에이커 규모의 경찰국, 총 120만스퀘어피트의 상업단지가 들어서는 그레이트팍 네이버후드에 관한 1단계 매스터 플랜 안을 어바인 시정부에 제출했다.
이 단지 내에 들어서는 주택은 1,000~3,700스퀘어피트 크기로 가격은 최저 40만~최고 1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파이브포인트사는 내다봤다. 이곳에는 저소득층 아파트 544유닛이 들어설 예정이다.
‘파이브포인트’사가 건립하는 주택들은 경쟁사인 어바인 컴퍼니에서 건립한 주택들과 차별을 위해 약간 넓은 녹지가 들어서게 디자인 된다. 또한 그레이트팍 네이버후드는 1,347에이커 넓이의 그레이트팍이 인근에 위치한 것을 감안해 단지 내에 376에이커에 달하는 대규모 녹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파이브프인트사는 올 가을 시의회가 개발안을 최종 승인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해 2013년부터 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어바인 시정부와 파이브포인트사는 올 상반기 그레이트팍 네이버후드 개발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세부적인 타임라인을 설정해 개발에 박차를 기한다.
어바인 강석희 시장은 “시정부가 그레이트팍 네이버후드 개발을 올해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며 “이 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파이브포인트사와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다드 회장은 “지난 3년간 이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밤낮으로 뛰어 왔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요즘 같은 불경기 속에서 이같은 대규모 프로젝트가 시작된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에밀 하다드 회장이 그레이트팍 네이버후드 개발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레이트팍 네이버후드 가상도. <파이브포인트사 제공>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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