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2주간 오렌지카운티 일대에서 대대적인 DUI 단속을 벌여 총 300여명을 체포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OCSD)과 각 지역 경찰국이 합동으로 지난 12월17일부터 26일까지 대대적인 DUI 단속을 벌인 결과 총 315명이 DUI로 체포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1년 이후 18%가 증가한 것이다. 스티븐 블락 남가주 자동차협회 대변인은 “경찰이 최대 병력을 출동시켜 단속을 벌인 결과 DUI 위반자를 많이 색출할 수 있었다”며 “이는 그만큼 DUI 사고로 인한 억울한 피해자를 줄일 수 있었다는 사실을 반영해 준
다”고 말했다.
이중 CHP는 오렌지카운티 일대 프리웨이에서 총 33명의 위반자를 색출했다. 특히 CHP 측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오후~26일 자정 프리웨이 일대에서 최대 병력을 동원해 강력 단속을 벌였다. 지난해 CHP는 같은 기간 53명을 색출한 바 있다.
CHP에 따르면 지난 크리스마스 주말 캘리포니아주에서 총 658명의 DUI 위반자를 색출했으며 음주운전 사고로 총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오는 12월31일 각 지역에서 송년파티가 예정된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측은 일부 지역에서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30분까지 무료 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AAA도 최대 7마일까지 무료로 차량을 견인해 주는 ‘팁시 토우’ 서비스도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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